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5.5만 명 ↓.. 첫 70만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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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자가 코로나 19 본격화 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일~17일) 각 주 당국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는 78만7000명이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는 코로나 19 전 거의 10년 동안 30만 명~15만 명 범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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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자가 코로나 19 본격화 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일~17일) 각 주 당국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는 78만7000명이었다. 이는 직전주의 84만2000명에서 5만5000명 감소한 규모다.
특히 직전주는 속보치가 89만8000명으로 발표되었던 만큼 이를 기준으로 셈하면 무려 11만1000명이 줄어든 것이다. 5만5000명도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폭이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는 코로나 19 전 거의 10년 동안 30만 명~15만 명 범위에 있었다. 미국과 같이 총취업자가 1억5000만 명 안팎인 경제에서는 신규신청자가 30만 명 아래면 경제 상황이 건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본격화한 3월 중순 정리해고 폭풍에 18만 명 대에서 단숨에 330만 대, 680만 대로 잇따라 치솟았으며 이후 감소세로 돌았지만 폭증 11주째인 5월 말에야 200만 명 대를 벗어났다.
이어 8월 초에 100만 명 대를 벗어났으나 속보치에서 70만 명 대까지 감소하기는 폭증 31주 째인 지난주가 처음이다. 금융위기 때 최대치는 2008년 중반의 66만 명이었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실업수당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 실업자는 고용보험 납부전력 신청자 900만 명, 그리고 팬데믹 특별조치로 연방정부로부터 일시 실업수당 주급을 받게 된 특별고용형태 실직자 1400만 명 등 모두 2300만 명에 달했다.
7월 말까지는 3000만 명이 넘는 실업자들이 연방정부의 특별 실업수당 600달러를 받았으나 종료된 후 지금은 자영업자 등 특고 실직자만 300달러 미만을 수령하고 있다. 특별 실업수당 재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19 직전 2월 실업률이 3.5%였으나 4월 14.7%까지 뛰었고 이어 5개월 연속 감소해 9월 7.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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