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사방 유료회원' 전직 MBC 기자 기소 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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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박사방' 측에 돈을 보내는 등 관여한 혐의로 MBC 전직 기자 A씨를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사방 등이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들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운영자 조주빈에게 돈을 낸 회원들을 파악하던 중 A씨의 송금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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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박사방' 측에 돈을 보내는 등 관여한 혐의로 MBC 전직 기자 A씨를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사방 등이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들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운영자 조주빈에게 돈을 낸 회원들을 파악하던 중 A씨의 송금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A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MBC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4월 '성 착취 영상거래 시도 의혹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취재 목적으로 박사방에 가입했다는 A씨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6월 취업규칙 위반을 근거로 A씨를 해고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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