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스타' 괴르게스, 은퇴 선언

하성룡 기자 2020. 10.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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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독일의 32살 율리아 괴르게스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괴르게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소식을 발표하며 "다섯 살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테니스와 오래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기뻤던 승리와 힘들었던 패배의 순간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괴르게스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에서 7차례 우승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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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독일의 32살 율리아 괴르게스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괴르게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소식을 발표하며 "다섯 살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테니스와 오래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기뻤던 승리와 힘들었던 패배의 순간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안녕'을 말할 때가 됐다. 내 인생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가는 순간이 왔다"고 현역 생활을 접는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2018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괴르게스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에서 7차례 우승한 선수입니다.

현재 세계랭킹은 45위로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다섯 차례 출전해 2011년 8강까지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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