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日서도 통했다..번역소설 베스트셀러→영화 흥행까지

박수인 2020. 10.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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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소설에 이어 일본 현지 흥행을 보이고 있다.

10월 21일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락(RENTRAK)에 따르면 지난 9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첫 주말 10위로 진입, 2주차 주말 9위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 개봉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367만 명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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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소설에 이어 일본 현지 흥행을 보이고 있다.

10월 21일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락(RENTRAK)에 따르면 지난 9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첫 주말 10위로 진입, 2주차 주말 9위에 안착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인 소설도 일본에서 이례적인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12월 번역 출간된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번역소설임에도 불구, 21만부를 넘어서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구독자의 8할은 20~6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982년생 김지영이라는 흔한 이름의 평범한 여성과 그의 삶을 통해 한국 여성들이 맞닥뜨린 차별과 어려움을 그렸다"고 소개하며 "일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일본 언론과 저명인사들은 소설, 영화에 대해 공감하며 호평했다. 이는 페미니즘과 성차별 문제 등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 개봉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367만 명 관객을 기록했다.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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