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제 신규확진 67명, 50일만에 최다..누적 5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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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7명이 추가돼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988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의료시설 입원 환자,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주간보호센터 입소자와 이용자 가운데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4천897명(20일 0시 기준)의 4.6%인 2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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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7명이 추가돼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9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86명이 발생한 이후 일일 확진자 수로는 50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61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3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 29명(직원 4명, 환자 12명, 간병인 11명, 보호자 2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에서 진행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강원 홍천에서도 첫 확진자인 광주 84번 환자의 아들과 중학생 손녀 등 4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3명으로 늘었다.
군포 남천병원과 관련해서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지난 20일 확진된 안양 환자의 가족 3명과 그 가족 중 한 명이 간병인으로 일하던 남천병원에서 접촉자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주 한 섬유공장에서도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1명, 21일 5명이 추가 확진돼 사흘 새 관련 확진자가 7명(직원 6명, 가족 1명)이 됐다.
이밖에 강남 콜센터 관련 2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1명, 부천 명절 가족모임 관련 1명, 양주 군부대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42.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로 전날(치료병상 37.3%, 생활치료센터 17.7%)보다 다소 올라갔다.
한편, 도내 의료시설 입원 환자,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주간보호센터 입소자와 이용자 가운데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4천897명(20일 0시 기준)의 4.6%인 2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단감염군에서 종사자, 간병인, 보호자 등은 제외한 수치다.
이들 시설의 확진자 비율은 지난 8월 1.7%였지만, 9월 6.9%, 10월(20일 기준) 11.4%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노인복지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시설 종사자나 방문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는 개인위생과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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