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체코 등 유럽 각국 "코로나 재봉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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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이 코로나가 다시 퍼지면서 잇따라서 봉쇄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정부의 코로나 대변인인 이브 반 라템은 지금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주말쯤 다시 봉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기에는 인구가 1천만 명인데 어제(21일) 하루 동안 9천 600명이 새로 확진됐을 정도로 코로나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체코 정부는 마트와 병원, 약국과 주유소 등 생활에 필요한 곳을 뺀 상점은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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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이 코로나가 다시 퍼지면서 잇따라서 봉쇄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정부의 코로나 대변인인 이브 반 라템은 지금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주말쯤 다시 봉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이미 지난 19일부터 식당과 카페 영업을 중단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벨기에는 인구가 1천만 명인데 어제(21일) 하루 동안 9천 600명이 새로 확진됐을 정도로 코로나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체코도 폐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마트와 병원, 약국과 주유소 등 생활에 필요한 곳을 뺀 상점은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또 출퇴근과 생활필수품 구입, 병원에 갈 때를 빼면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1천만 명인 체코에서는 어제 하루 1만4천900명이 새로 감염됐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의 30%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850만인 스위스도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으면서 단기 봉쇄나 통행 금지 같은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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