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 반입 예정..긴장감 고조

유영규 기자 2020. 10.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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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2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계획이어서 주민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력 7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예정입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은 "지난 5월 사드 성능 업그레이드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장비로 기지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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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2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계획이어서 주민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력 7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예정입니다.

기지 내 장병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와 물자를 반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은 기지 입구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모여 반대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은 "지난 5월 사드 성능 업그레이드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장비로 기지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 가운데 50여 명이 진밭교 입구 등에 차를 세워 경찰력 진입을 막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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