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숨 쉬지 않는 아이' 품에 안고 달린 경찰..소중한 어린 생명 구했다
김휘란 에디터 2020. 10. 21. 18:03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생후 8개월의 아이가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여느 때처럼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경북 구미시 상림지구대 경찰관들의 뒤로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오더니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차 안에는 의식을 잃은 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부부가 열경련 쇼크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병원을 찾아 나섰다 지구대를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운 겁니다.
경찰관들은 곧장 아이와 어머니를 태우고 관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이렌을 울리며 응급상황임을 알리자, 시민들이 협조했고 그 결과 출발부터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여.
경찰관의 품 안에 안겨 병원으로 후송된 아이는 다행히 무사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제공 : 경북지방경찰청, 편집 : 박승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숨을 쉬지 않아요” 긴박한 2분…아기 살린 경찰관
- '317kg' 영국 30대 거구, 7시간 크레인 동원해 병원행
- 병실을 무대로 화려한 '발재간'…인도 의사가 춤추는 이유
- 중고 사기 치고…“알몸 사진 보내면 돈 돌려줄게” 우롱
- '인천 화재 형제' 동생 사망…사고 한 달여 만
- “끝맺음 필요하다는 판단”…스윙스, 반년 만에 임보라와 결별 인정
- '52세 새신랑' 양준혁, 웨딩사진 공개…“최고의 파트너, 환상의 콤비”
- 박해미, 전남편 사고 후 고통 속에 공연 “관객들이 더 울어…”
- 독감 백신 접종 뒤 9명째 사망…인과관계는?
- '전자발찌' 감시하는 공무원, '성범죄 혐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