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보다 선거자금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써

김범주 기자 2020. 10.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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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거 자금을 더 많이 모금하고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 힐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 9월 말 현재 1억 7천 7백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천억원 정도 선거자금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자금 잔고는 약 3분의 1 수준인 6천 310만 달러 우리돈으로 714억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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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거 자금을 더 많이 모금하고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 힐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 9월 말 현재 1억 7천 7백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천억원 정도 선거자금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자금 잔고는 약 3분의 1 수준인 6천 310만 달러 우리돈으로 714억원에 그쳤습니다.

9월 한달 간만 쳐도 바이든 캠프는 2억 8천 160만 달러를 모금해서 2억 8천 5백만 달러를 지출한 반면에 트럼프 캠프는 8천 310만 달러를 모아서 1억 3천 930만 달러를 썼습니다.

지출 면에서도 바이든 캠프는 이번 달 1일부터 대선일까지 TV 광고를 1억 6천 2백만 달러 어치 예약을 한 반면 트럼프 캠프는 7천 9백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언론들은 트럼프 캠프가 여름 이후 자금 부족에 시달리면서 주요 경합 주에서 예정했던 일부 광고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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