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일가족 5명 확진..홀로 남은 7살 누가 돌보나

유영규 기자 2020. 10.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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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린 자녀가 홀로 남게 돼 돌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1일)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아버지와 중학생 큰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1명의 학생이라도 끝까지 안전하게 돌봄과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지자체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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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린 자녀가 홀로 남게 돼 돌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따르면 오늘(21일) 홍천에서 일가족 6명 중 아버지와 중학생 큰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16일에는 어머니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엿새 동안 부모와 자녀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막내 A(7) 군만 남게 됐습니다.

다른 가족이 모두 입원하게 되면서 A 군을 돌볼 사람이 없어지자 지자체와 교육당국은 방안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 군 역시 밀접접촉자로 오는 26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친척들 역시 지난 9∼11일 한자리에 모였던 까닭에 A 군을 돌봐줄 수 없습니다.

A 군의 아버지가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집에서 막내를 돌보는 방법부터 지자체나 해당 학교 교직원이 돌보는 방법 등이 논의되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1명의 학생이라도 끝까지 안전하게 돌봄과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지자체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큰딸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중학교에 전수검사나 원격수업 전환 등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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