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팟] BTS 멤버가 입은 한복 정장.."제가 디자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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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생각', '엉뚱한 상상'이라고 치부하기엔 실행력이 대단하다.
한복 정장을 만드는 28살 김리을 씨의 인터뷰를 보고 든 생각이다.
"판매하자는 건 아니었어요. 좀 더 장인이 된 다음에 제대로 팔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판매 준비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많은 사람이 찾더라고요. 저도 뭔가 재능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한복만 디자인하는 게 아니라, 한국적인 요소를 제 방식대로 표현해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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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커튼콜'
■ 청취 :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SBS 고릴라
■ 진행 : 김수현 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 대담 : 김리을 디자이너
'단순한 생각', '엉뚱한 상상'이라고 치부하기엔 실행력이 대단하다.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발동해 결국 현실이 되고, 과정은 경험으로 축적돼 또 다른 상상을 하게 한다.
한복 정장을 만드는 28살 김리을 씨의 인터뷰를 보고 든 생각이다.
그가 SBS 공연 예술 팟캐스트 '커튼콜'을 찾았다.
'커튼콜'에 디자이너가 나온 건 처음이다.
김리을 씨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 대여점을 하기 위해 처음 한복 정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복 원단의 멋을 알리기 위해 현대인들이 입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24살 때 일인데, 한복 정장을 만들어서 사진 찍어 SNS에 올렸는데, 하루에 '좋아요'가 2만 개가 달렸어요. 외국인(흑인)이 갓 쓰고 있는 사진이었어요. 그 다음 날부터 인터뷰가 쇄도했어요."
광고 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돈을 벌었고, 한복 정장은 취미로 시작했다.
취미가 화제가 됐고, 지금은 거의 본업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경복궁 공연에서 그의 옷을 입어 더욱 화제가 됐다.
🎧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음성으로 기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6034797 ]
김리을 씨는 디자인 공부한 적도 없고, 옷 입는 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을 좋아하고 그걸 표현하다 보니 사람들도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한다.
"판매하자는 건 아니었어요. 좀 더 장인이 된 다음에 제대로 팔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판매 준비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많은 사람이 찾더라고요. 저도 뭔가 재능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한복만 디자인하는 게 아니라, 한국적인 요소를 제 방식대로 표현해나가고 싶어요."
김리을 씨와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SBS 팟캐스트 '커튼콜'에서 들을 수 있다.
학창시절부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해봤다며 많은 일화를 재치있게 쏟아냈다.
'커튼콜'은 '골라듣는 뉴스룸' 가운데 공연 예술 전문 팟캐스트로, 김수현 공연전문기자와 이병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SBS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 팟빵,애플 팟캐스트 등 다양한 오디오 플랫폼에도 제공된다.
(사진 출처 : 방탄소년단 SNS)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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