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치료제 토실리주맙, 코로나 사망 위험 3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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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을 쓰면 코로나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코로나 중증 환자 3천 924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런 내용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효과가 환자의 나이나 성별, 증상 수준과 무관하게 나타났다면서 중환자에게 일찍 사용하면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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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을 쓰면 코로나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코로나 중증 환자 3천 924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런 내용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들 중에 433명은 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져서 이틀 안에 토실리주맙 주사를 맞았는데 사망률이 29%로 주사를 맞지 않은 환자들의 41%보다 약 30%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이 효과가 환자의 나이나 성별, 증상 수준과 무관하게 나타났다면서 중환자에게 일찍 사용하면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토실리주맙은 염증을 줄이는 면역 억제제로 코로나19를 포함해서 여러 질환의 염증과 관계가 있는 단백질인 인터류킨-6를 억제하는 치료제입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 내과학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사진=약학 정보원,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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