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파동에 이탈리아 밀라노·나폴리 야간 통금 시행

김용철 기자 2020. 10.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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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무섭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와 남부 나폴리 지역에 이번 주부터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금융 중심지 밀라노를 낀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22일부터 주 전역에 밤 11시에서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합니다.

항구도시 나폴리가 주도인 남부 캄파니아주 역시 23일부터 롬바르디아와 같은 시간대의 야간 통금 시행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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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무섭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와 남부 나폴리 지역에 이번 주부터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금융 중심지 밀라노를 낀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22일부터 주 전역에 밤 11시에서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해당 시간에 건강·업무상 등의 특별한 사유 없이 외출할 수 없습니다.

이번 주부터 식료품점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주내 모든 중·대형 쇼핑센터의 주말 영업도 중단됩니다.

주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자체 방역 조처 시행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승인받았습니다.

통금은 일단 다음 달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항구도시 나폴리가 주도인 남부 캄파니아주 역시 23일부터 롬바르디아와 같은 시간대의 야간 통금 시행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밤 11시부터는 대중교통 운행을 포함해 모든 상업 활동을 중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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