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대기 정체, 미세먼지↑..아침 짙은 안개

2020. 10.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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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잠시 해소된 듯합니다만 밤부터 대기 정체로 인해서 먼지가 다시 쌓이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21일) 오전까지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있으니까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깨끗한 대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만 하늘빛은 흐려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도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비가 산발적으로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서 시야가 희뿌옇게 느껴지지만 하늘 자체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파랗게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13도, 대전이 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도 18도로 오늘보다 서늘하겠습니다.

모레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절기 상강인 금요일에는 가을 추위가 또 한 차례 찾아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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