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맹탕 국감?..靑 행정관 출석 거부로 옵티머스 사태 증인 '0'

정혜진 기자 2020. 10.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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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된 전 청와대 행정관 이 모 변호사가 국감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라고 통보받은 상태였는데, 어제 전화로 "증인 출석은 어렵고 불출석 사유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통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이 전 행정관이 국정감사에 출석을 거부하면서, 결국 이번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된 누구도 국감장 증언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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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된 전 청와대 행정관 이 모 변호사가 국감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라고 통보받은 상태였는데, 어제 전화로 "증인 출석은 어렵고 불출석 사유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통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유일하게 여야 협의로 채택된 증인이었습니다.

'옵티머스 투자' 전파진흥원·대신증권 압수수색(ok)


이 전 행정관은 투자처를 속여 펀드 자금 수천억 원을 모아 서민 다중 금융 피해 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옵티머스 사내 이사 윤 모 변호사의 부인입니다.

이 전 행정관도 주식 10만 주, 지분 9.8%를 가진 옵티머스 대주주이면서, 옵티머스 관계사이면서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 이른바 '기업 사냥'하는 데 동원된 셉틸리언이란 회사의 최대주주입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런 주식 보유 사실을 숨기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이 전 행정관이 국정감사에 출석을 거부하면서, 결국 이번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된 누구도 국감장 증언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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