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다이빙 첫 메달' 김수지, 올해 첫 대회 1m 스프링 金

권종오 기자 2020. 10.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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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김수지(22세·울산시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훈련 부족에도 국내 최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다이빙 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지상 훈련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해왔지만 아무래도 다이빙을 오랜만에 하니 몸이 조금 아프다. 관리를 잘해 (다음 달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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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김수지(22세·울산시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훈련 부족에도 국내 최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김수지는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마지막 날 다이빙 여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에서 251.45점으로 우승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의 권하림(240.05점)과 정다연(234.05)이 김수지에 이어 2,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이후 1년 만에 열린 전국수영대회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3개월 동안 입수를 못 했다는 김수지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대회장에 와서 잠깐 연습하고 뛰어야 했기에 '즐기자' 생각하고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다이빙 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지상 훈련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해왔지만 아무래도 다이빙을 오랜만에 하니 몸이 조금 아프다. 관리를 잘해 (다음 달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자 고등부 플랫폼에서는 김서연(인천체고)이 213.4점으로 우승해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보드 우승은 국가대표 후보선수 출신 정동민(인천체고, 371.25점)이 차지했습니다.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고등부 솔로에서는 동광고 3학년 김준희(151.8500점)와 2학년 이가빈(149.3826점)이 1, 2위 자리를 나눠 가졌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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