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불우했던 가정사 고백 "셋방살이에 뺨까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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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양치승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공개된다.
어린 시절 살던 집과 구조가 비슷한 옛날식 주택을 찾은 양치승은 "진짜 옛날 그대로인 것 같다"며 반가워하는 김원희와 달리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어린 시절 집안을 등한시 한 아버지와 일하느라 바쁜 어머니 때문에 생일 파티는 엄두조차 내지 못해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홀로 수돗가에서 울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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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공개된다.
10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의뢰인 양치승 관장의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 살던 집과 구조가 비슷한 옛날식 주택을 찾은 양치승은 “진짜 옛날 그대로인 것 같다”며 반가워하는 김원희와 달리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어린 시절 집안을 등한시 한 아버지와 일하느라 바쁜 어머니 때문에 생일 파티는 엄두조차 내지 못해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홀로 수돗가에서 울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또 입학식, 졸업식과 같은 특별한 날조차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했던 일들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밖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통했으나 집에서는 정반대였던 아버지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가야 했던 어머니가 자신마저 엇나가면 더 힘들어질까 봐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다잡았다면서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사 또한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깜짝 등장한 양치승의 어머니는 40여 년 전 어린 양치승의 두 발이 꽁꽁 얼어붙고, 누나는 집주인에게 뺨을 맞았던 충격적인 사건을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회상해 MC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때의 충격으로 어머니는 무리하게 집을 장만했고, 이후 그 빚을 갚기 위해 아침부터 새벽 2시까지 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해야했다고.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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