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 4·16 진실버스 "세월호참사 7주기 전 진상규명 완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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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전국을 돌고 있는 '4·16진실버스'가 20일 오전 11시 울산에 도착해 7주기 전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대통령 기록물공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씨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4·16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국민들의 뜻을 모아 진상규명을 이뤄낼 것"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있도록 국민들이 끝까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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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안전한 사회 구현위해 국민들의 참여" 당부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전국을 돌고 있는 '4·16진실버스'가 20일 오전 11시 울산에 도착해 7주기 전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대통령 기록물공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울산지역 제정당 시민사회노동단체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40여 명의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은 유가족들과 동조 단식을 이어가며 진상규명을 약속했지만 7주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명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특별법에 따른 특별검사 임명을 공식요청한 것은 비록 늦었지만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국회는 사회적참사특별법 명시된 대로 특조위가 공식요청한 특별검사를 조속히 추천해 수사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특조위의 조사기간과 권한의 제약을 해소하고 특별검사와 검찰의 수사와 긴밀히 공조해 진실을 온전히 밝히기 위해서는 사회적참사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본부장은 "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자료와 관련자에 대한 정보를 가감없이 공개하고 수사와 협조하도록 하는 것이 진상규명의 핵심과제"라며 "30년간 봉인된 박근혜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해 사회적참사특조위가 성역없이 조사하도록 국회가 결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한 모씨는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 집권 이후 국민과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성역없이 진상을 밝히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행해야 한다"며 "국민의 촛불로 세워진 정부는 진상규명 촉구에 대해 반드시 답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씨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4·16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국민들의 뜻을 모아 진상규명을 이뤄낼 것"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있도록 국민들이 끝까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 4·16세월호참사 7주기는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성패를 가르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참사 입법청원 10만명 함께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4·16진실버스'는 10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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