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6개월 연속 동결.."경기회복 반영"

정준형 기자 2020. 10.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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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준금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출우대금리인 LPR을 6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은 지난 달과 같은 3.85%, 4.65%로 집계됐습니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은행의 LPR 보고값 평균을 고시하고, 모든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합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이달 LPR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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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준금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출우대금리인 LPR을 6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은 지난 달과 같은 3.85%, 4.65%로 집계됐습니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은행의 LPR 보고값 평균을 고시하고, 모든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 업무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합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이달 LPR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앞서 어제(19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4.9%로 전 분기의 3.2%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지난 13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4%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국만이 1.9%의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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