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호주 함정·군용기 경호 추진.."중국 겨냥" 해석

전병남 기자 2020. 10.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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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방일 중인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평시에 자위대가 호주의 함정과 군용기를 경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위대가 호주군의 함정과 항공기도 경호할 수 있게 되면 미군 이외 첫 사례가 됩니다.

자위대의 호주군 경호 추진과 일본, 미국, 호주 3개국의 남중국해 공동 훈련은 동·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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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방일 중인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평시에 자위대가 호주의 함정과 군용기를 경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위대가 호주군의 함정과 항공기도 경호할 수 있게 되면 미군 이외 첫 사례가 됩니다.

자위대의 호주군 경호 추진과 일본, 미국, 호주 3개국의 남중국해 공동 훈련은 동·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시 방위상은 회담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 강화해 양국의 방위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놀즈 국방장관은 "호주와 일본의 방위 관계 확충을 위해 협동해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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