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K팝 콘서트, 3만 명이 함께 즐겼다
<앵커>
코로나가 만든 언택트 시대, 공연 문화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K팝 콘서트를 10년 동안 개최했는데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해서 3만 명이 함께 즐겼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무대에서 노래와 안무를 선보입니다.
뒤편 대형 스크린에는 비대면으로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어제(18일)저녁 서울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강남구가 주최한 K팝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콘서트는 코로나 탓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정순균/서울 강남구청장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남구민, 전 국민, 세계인에게 위로와 힐링의 희망 콘서트가 되길 기원합니다.]
강다니엘과 레드벨벳, 아스트로, 오마이걸 같은 K팝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3만 3천여 명의 국내외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TV 녹화방송은 11월 2일 월요일 0시 5분부터 SBS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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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안관들이 출근길 시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며 지하철에서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 마스크 착용으로 모두가 안전한 지하철!]
지난 13일 시행한 마스크 착용 의무 방침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노래방, 대형학원도 착용해야 할 장소로 지정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PC방까지 추가로 포함됐습니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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