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라임 사태, 정치권 · 검찰 '혼돈 속으로'

라임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편지가 정치권과 검찰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검사에게 술접대를 했고, 야당 정치인 로비에 대해서도 진술했는데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죠. 법무부는 감찰을 해서 로비를 받은 사람이 특정됐다며 라임사건을 수사해온 남부지검에 오늘(19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과 검사 비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은 뒤 철저하게 수사지휘를 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박순철 남부지검장은 윤석열 총장이 오늘 국정감사에서 그랬다고 이야기하지 않았고 야권 정치인 관련해 8월말에 보고했고 이후 수사를 진행해왔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검사 로비에 대해서는 이번에 비로소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게 검사 로비는 보고할 수가 없었다는 얘기겠죠.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면대결, 이번에는 어느 한 쪽이 치명상을 입게 되지 않을까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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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