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DP 호조, 아시아태평양 증시 대부분 상승

김서연 기자 2020. 10.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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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는 소식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증시가 오전장에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고 CNBC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1% 상승했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0.76%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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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는 소식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증시가 오전장에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고 CNBC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본토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67%, 선전성분지수가 0.5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장에서 1.23% 상승했다.

일본의 경우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1%, 토픽스 지수는 1.33% 각각 상승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일본이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무역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9월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1% 상승했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0.76% 올랐다.

코스피지수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3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8포인트(0.70%) 오른 2357.8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6.8%'로 주저앉았던 중국 경제는 2분기 성장률 3.2%, 3분기 성장률 4.9%로 'V자형' 회복에 성공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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