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남부지검장 "'라임사건' 8월말 대검에 정식 보고"

송진원 2020. 10.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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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 (서울=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였으며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사진은 김 전 회장이 16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 2020.10.18 [김봉현 전 회장 변호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주환 기자 =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19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에서 주장한 검사 비리와 관련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서울고검과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검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 여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당 김종민 의원이 '의혹에 등장하는 검사가 특정됐느냐'고 묻자 "그 부분은 지금 수사를 해야 한다"며 "법무부에서 감찰 결과를 토대로 수사 의뢰가 오늘 내려와 수사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야권 정치인이 입건됐느냐'는 김용민 의원 질의엔 "수사 사건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주요 참고인이 지금 해외 도피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해당 사건을 "지난 5월 (전임) 검사장이 총장과 면담하면서 보고한 것으로 파악했고, 8월 말쯤 대검에 정식 보고를 했다"고 답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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