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11월 4일 재개..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신청

안정식 기자 2020. 10.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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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다음달 4일부터 재개됩니다.

통일부는 다음달 4일 시범견학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부터 판문점 견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견학 재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 판문점은 현재 쌍방 모두 비무장 상태로 경비인원이 근무를 하고 있고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데 안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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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다음달 4일부터 재개됩니다.

통일부는 다음달 4일 시범견학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부터 판문점 견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견학을 원하는 사람들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www.panmuntour.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 http://www.panmuntour.go.kr ]

견학은 기존에 단체만 허용됐던 데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최대 5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돼 훨씬 편리해지게 됐습니다.

또, 견학 신청 기간도 기존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대폭 줄였고, 신청 연령도 기존 만 10살 이상이던 데에서 만 8살 이상으로 변경해 견학이 가능한 범위를 넓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견학 재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 판문점은 현재 쌍방 모두 비무장 상태로 경비인원이 근무를 하고 있고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데 안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기에는 견학을 소규모로 시작하되,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견학 회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견학과정에서는 발열점검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에 따른 조치가 취해집니다.

통일부는 판문점을 시작으로 DMZ 평화의길 개방 확대 등 비무장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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