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라임·옵티머스 특검법안 빠른 시간 안에 제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의혹 수사와 관련해, "특검에 맡겨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하고 여야는 이 문제를 둘러싼 정쟁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특검 관철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 이 사건들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싸우는 모습을 국민이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선택은 오로지 특검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망가져도 너무 심하게 망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검찰사(史)에 추 장관이 어떻게 기록될지 잠시라도 멈춰서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남부지검장은 친추미애 친정권 인사라는 게 다 알려져 있다"며, "수사가 지지부진해 문제가 생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책임을 돌리다가 불과 한 시간 뒤에 반박당하는 수모를 겪고도 태연자약하고 있는 게 추 장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