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돈 떨어진다" 중국 아파트서 3천여만 원 현금 뿌려져

유영규 기자 2020. 10.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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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마약을 흡입한 20대 남성이 아파트 30층에 현금을 무더기로 뿌린 사건이 큰 화제를 뿌렸습니다.

19일 텅쉰(텐센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중국 충칭시 시핑빠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 남성이 끊임없이 100위안짜리 돈뭉치를 밖에다 던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마약을 흡입한 뒤 환각 상태에서 집 인테리어 비용으로 보관해둔 현금 20만 위안(3천400만여 원)을 꺼내 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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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안(한화 1만7천여 원)짜리 지폐가 무더기로 하늘에서 떨어지네요"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마약을 흡입한 20대 남성이 아파트 30층에 현금을 무더기로 뿌린 사건이 큰 화제를 뿌렸습니다.

19일 텅쉰(텐센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중국 충칭시 시핑빠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 남성이 끊임없이 100위안짜리 돈뭉치를 밖에다 던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마약을 흡입한 뒤 환각 상태에서 집 인테리어 비용으로 보관해둔 현금 20만 위안(3천400만여 원)을 꺼내 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퍼진 동영상에는 이 남성이 뿌린 100위안짜리 지폐를 주우려는 사람들이 아파트 근처로 몰려들면서 길이 막힐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중국 아파트서 현금 3천400만 원 뿌려져


한 목격자는 "정말로 하늘에서 인민폐가 떨어졌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중국 경찰은 이 남성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날 뿌려진 현금은 사람들이 가지고 가버려 수거된 돈은 4천 위안(68만여 원)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텅쉰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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