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도 살 수 있는 30평대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공급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공공임대에 중산층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면적을 30평대까지 늘리고 소득기준도 상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최근 가중되고 있는 전세난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기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지원 개념인 공공임대의 틀을 넓혀 중산층 가구도 수용할 수 있도록 주거전용 면적을 85㎡까지 넓히고 소득요건도 올리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정부가 공공임대에 중산층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면적을 30평대까지 늘리고 소득기준도 상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최근 가중되고 있는 전세난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19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임대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19/yonhap/20201019065653528nnug.jpg)
기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지원 개념인 공공임대의 틀을 넓혀 중산층 가구도 수용할 수 있도록 주거전용 면적을 85㎡까지 넓히고 소득요건도 올리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대통령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앞서 8월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공임대 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아파트 단지를 지어서 공급하는 '건설임대'의 경우 면적이 최대 60㎡다.
법령상 공공임대를 85㎡까지 짓지 못하도록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도시기금 지원액이 한정돼 있어 LH 등이 60㎡보다 넓게 짓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임대'는 다자녀 가구에 85㎡도 지원되지만 건설임대에는 아직 30평대인 85㎡가 없다.
이에 건설임대에 대한 기금 지원을 확대해 방이 3개인 30평대 주택도 공공임대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기재부와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최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 방침을 공언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공공분양 중 면적이 85㎡인 주택의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공공임대도 8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국감에서 발언하는 김현미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0/19/yonhap/20201019065653630nzqe.jpg)
이를 위해 국토부는 현재 도입을 추진 중인 '유형통합' 공공임대의 내용을 보강해 중산층을 위한 임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형통합 임대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자격요건이나 임대료 수준이 제각기 다른 다양한 건설임대를 하나로 합치고 소득수준에 비례해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면적은 60㎡,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30%까지인데, 면적을 85㎡까지 늘리고 소득기준도 중위소득 140%나 150% 등으로 높여 중산층도 충분히 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이다.
기존에는 한 공공주택 단지라도 분양과 임대를 따로 지어 임대주택이 어디인지 외관상 드러났지만, 앞으론 분양과 임대를 한 건물에 넣는 완전한 '소셜믹스'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국토부는 공공분양에서도 60~85㎡의 비율을 현행 15%에서 최대 50%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엔 중산층을 위한 85㎡ 분양·임대 소셜믹스 단지가 많이 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중산층에 개방되는 30평대 공공임대는 민간 임대 수요를 끌어오면서 전세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기존 공공임대와는 별도의 중산층 전용 공공임대 유형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산층을 위한 공공임대 구축 방안을 만들기 위해 기재부와 원만하게 협의 중"이라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 ☞ 윤석열 "야권 정치인 수사 뭉개기?…턱도 없는 소리"
- ☞ "널 버리지 않았다"…잃어버린 딸 44년 만에 상봉
- ☞ 온라인수업 받던 도중 7살 여자아이 성폭행 당해
- ☞ 30대 여성 알몸 상태로 원주 저수지 빠져 숨져
- ☞ 아모레 서경배 회장 장녀 19일 보광창투 장남과 결혼
- ☞ "간호사 직종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국시 응시료까지 부담"
- ☞ '감옥 가둬라' 또 논란 부른 트럼프 유세…며느리는 "재미였다"
- ☞ 중고거래 앱에 '36주 아이 20만원' 글 올라와 발칵
- ☞ 존엄사 택한 남성, '마지막 투표' 후 8일만에 사망
- ☞ '쇼생크 탈출' 인도네시아 탈옥범, 3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술잔에 그려진 독도는 일본땅?"…日오키섬, 집요한 다케시마 홍보 | 연합뉴스
- 초등학교 인근 40년 된 안마시술소서 성매매 알선하다 덜미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과정서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병원행(종합) | 연합뉴스
- 고교시절 첫사랑 상대로 8년간 2억원 편취한 3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뉴진스 뮤비 게시' 돌고래유괴단, 10억 배상 강제집행정지 신청 | 연합뉴스
- [쇼츠] 가려우면 빗자루로 '벅벅'…도구 쓰는 '천재 암소' | 연합뉴스
- 창원서 소쿠리섬 인근 조개잡이 60대 잠수부 숨져…해경 수사(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그린란드·캐나다에 성조기 꽂는 합성사진…"올해부터 미국령" | 연합뉴스
-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조사받은 경기도의회 직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화재로 자녀 3명 고립' 아파트 외벽 내려간 40대母…전원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