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가둬라' 또 논란 부른 트럼프 유세

김용철 2020. 10. 1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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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그녀를 감옥에 가둬라"란 구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에서 또다시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미시간주 머스키곤 유세에서 "주지사가 주를 다시 정상화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휘트머 주지사를 겨냥했습니다.

휘트머 주지사는 최근 주지사 납치음모 사건의 표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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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그녀를 감옥에 가둬라"란 구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에서 또다시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구호는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메일 스캔들'에 휘말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반대하며 외쳤던 것으로,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인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표적이 됐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미시간주 머스키곤 유세에서 "주지사가 주를 다시 정상화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휘트머 주지사를 겨냥했습니다.

그러자 유세장에 모인 청중들은 "그녀를 감옥에 가둬라"라고 연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 모두를 감옥에 가둬라"라고 반응했습니다.

휘트머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했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휘트머 주지사의 강력한 주 봉쇄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휘트머 주지사는 최근 주지사 납치음모 사건의 표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sbscnbc@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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