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미 주지사, 같은 당 소속 트럼프 안 찍어

김아영 기자 2020. 10. 1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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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국 사위'로도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같은 공화당 소속임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15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 대선 우편 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중 누구도 지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의사 표시는 했지만 메릴랜드 주는 어차피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자신의 투표가 영향을 미치진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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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국 사위'로도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같은 공화당 소속임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15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 대선 우편 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중 누구도 지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신 '보수의 우상'인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름을 써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싶었고 메릴랜드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없는 곳이어서 그럴 수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의사 표시는 했지만 메릴랜드 주는 어차피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자신의 투표가 영향을 미치진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의 남편으로, 한국에는 이른바 '한국 사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을 노리는 잠룡이기도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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