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해외 건설근로자 195명.."비대면 진료 강화"

한세현 기자 2020. 10.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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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등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우리나라 근로자 19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근로자 방역상황 및 향후계획'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습니다.

해외 92개국에 파견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는 모두 9천354명이며, 이 가운데 그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13개국 19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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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등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우리나라 근로자 19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근로자 방역상황 및 향후계획'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습니다.

해외 92개국에 파견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는 모두 9천354명이며, 이 가운데 그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13개국 19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해외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건설사와 병원 간 협약을 통한 비대면 진료·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85개국에서 가능하며, 근로자 12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해외 건설현장에 있는 근로자가 온라인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그에 따른 처방전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례로, 캄보디아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가 현지에서 찍은 영상진단 결과를 국내 의료진에 전달했고, 이를 치료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 민간 의료진의 파견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현지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통관과 수송도 도울 계획입니다.

지난 7월 이라크 건설 근로자 365명을 귀국시킬 당시, 에어앰뷸런스를 통해 확진자 1명의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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