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안산김홍도 장사씨름서 생애 첫 한라장사

유병민 기자 2020. 10. 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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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이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효진은 오늘(18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우형원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결승에서 역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도전한 우형원을 만나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효진이 첫판 경기 시작 2초 만에 밀어치기로 한 점을 챙기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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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이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효진은 오늘(18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우형원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16년 일반부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8강(3전 2승제)에서 임규완을 2대 0으로 꺾은 그는 4강에서 이승욱을 안다리 되치기와 밀어치기로 물리쳤습니다.

결승에서 역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도전한 우형원을 만나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효진이 첫판 경기 시작 2초 만에 밀어치기로 한 점을 챙기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 공격을 또 한 번 밀어치기로 막아낸 이효진은 세 번째 판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를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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