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일본인 납치 홍보' 유튜브 채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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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는 그제(16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실태와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납치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각종 행사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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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는 그제(16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실태와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납치대책본부는 특히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요코타 메구미의 피랍 과정을 그린 1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첫번째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요코타 메구미는 지난 1977년 당시 중학교 1학년 당시 13살 나이로 일본 니가타 시에서 실종된 인물입니다.
납치대책본부는 또 메구미 소개 영상에 이어 '납치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58분짜리 동영상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로 제작된 두번째 동영상은 납치 문제 해결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스가 총리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호주, 유럽연합 관계자들의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납치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각종 행사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1970년대와 80년대 당시 국내외에서 실종된 자국민들 가운데 17명이 북한에 납치됐고 이 가운데 5명이 귀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이에대해 북한은 일본에 귀환하고 남은 12명 가운데 메구미를 비롯한 8명은 사망했고, 4명은 북한에 들어온 적이 없다며 해결할 납치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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