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꺼" 다급한 외침..온라인 수업 중 무슨 일이?

정준형 기자 2020. 10.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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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7살된 여자 어린이가 온라인 학교 수업을 받던 도중에 10대 청소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시카고 웨스트 체스터필드의 한 주택에 18살 고등학생이 몰래 들어가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던 7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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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온라인 수업 중 7살 여아 성폭행 충격


미국에서 7살된 여자 어린이가 온라인 학교 수업을 받던 도중에 10대 청소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시카고 웨스트 체스터필드의 한 주택에 18살 고등학생이 몰래 들어가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던 7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에 벌어진 성폭행 장면은 학생들과 교사의 컴퓨터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고, 놀란 교사가 학생들을 향해 컴퓨터를 끄라고 다급하게 소리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교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청소년을 붙잡았고, 피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 검찰은 체포된 범인이 지난해부터 피해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온라인 수업 중이던 아이들을 완전히 무시한 채 고의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시카고 경찰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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