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접대 검사 의혹 수사 지시.."신속한 의혹 해소 차원"

배준우 기자 2020. 10.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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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 접대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 비위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추가 로비 의혹'에 대해,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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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 접대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 비위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추가 로비 의혹'에 대해,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김 전 회장이 입장문에서 언급한 검사 출신 A 변호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어제(16일),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감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법무부가 감찰을 통해 대상자의 범죄 혐의를 특정할 경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대검 관계자는 "법무부 감찰은 감찰대로 진행하는 것이고, 총장의 지시는 국민적 의혹을 신속하게 해결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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