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공장 부지' 개발 방향 논의할 첫 워크숍 개최돼

한경우 2020. 10. 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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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의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차 시나리오 워크숍이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17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정 사안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시나리오가 수립돼 장단점과 적합한 대안이 논의되고, 미래를 예측하는 공론화 기법으로 토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3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개의 개발 방향을 추리고 이후 1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론(설문) 조사를 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시 정책·관리 ▲도시 계획 ▲지역 경제 ▲시민 등 4개 그룹에 각각 8명씩 모두 32명이 참석했다.

앞서 2017년 이 부지를 약 2000억원에 사들인 자광은 세계 5위에 해당하는 153층(47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 3000세대 규모의 60층짜리 아파트, 호텔 등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용지의 기부채납 제안과 함께 내놨다. 그러나 전주시는 장기적 도시 개발 계획 등과 맞아 않다며 반려한 바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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