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핫100 1위 '새비지 러브' 작사·작곡자 공식 등록

추영준 입력 2020. 10.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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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과 슈가(민윤기)가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노래의 작사·작곡자로 공식 등록됐다.

이로써 제이홉과 슈가는 한국 최초로 '핫100' 1위곡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제이홉과 슈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서 17일 현재 저작권 106곡, 118곡을 각각 등록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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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과 슈가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과 슈가(민윤기)가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노래의 작사·작곡자로 공식 등록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비지 러브(BTS 리믹스)’의 저작권 현황을 공개했다. 제이홉과 슈가는 3명의 해외 작사·작곡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이홉과 슈가는 한국 최초로 ‘핫100’ 1위곡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하게 됐다.

‘새비지 러브(BTS 리믹스)’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새비지 러브’에 멤버 슈가, 제이홉, 정국이 참여해 리믹스 버전으로 탄생한 노래다. 발표와 동시에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통상 리믹스 버전을 원곡과 통합해 단일 곡으로 집계하지만 이번에는 ‘BTS 리믹스 버전’ 기여도가 커 방탄소년단도 ‘핫100’ 1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정국과 래퍼로 참여한 제이홉과 슈가는 레게음악인 원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최초 ‘핫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통산 두 번째 1위곡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제이홉은 영어와 한국어 랩을 동시에 소화했다. 특히 한국어 가사 “내가 두려운 게 그대이든 그때이든/불같이 사랑할래 그댈 지금”은 랩 고유의 라임을 통해 우리말의 묘미를 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슈가는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영원이라는 말은 어쩌면 모래성/잔잔한 파도 앞에 힘없이 무너져”라는 가사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제이홉과 슈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서 17일 현재 저작권 106곡, 118곡을 각각 등록해 놓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빌보드 홈페이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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