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제보하겠다" 뉴욕타임스 외벽 기어오른 남성

조도혜 에디터 2020. 10.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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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성이 제보하겠다며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외벽 건물을 기어 올라갔다가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허름한 차림에 배낭을 맨 50대 남성이 같은 날 오후 5시쯤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뉴욕타임스 건물 외벽을 타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를 하러 왔다는 남성은 인터넷으로 제보하라는 안내를 받자 52층 건물 외벽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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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성이 제보하겠다며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외벽 건물을 기어 올라갔다가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허름한 차림에 배낭을 맨 50대 남성이 같은 날 오후 5시쯤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뉴욕타임스 건물 외벽을 타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를 하러 왔다는 남성은 인터넷으로 제보하라는 안내를 받자 52층 건물 외벽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을 오르다 힘이 들어 6층에서 쉬고 있던 남성을 창문 안쪽으로 끌어들인 뒤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깨진 유리창 안으로 끌려 들어가는 50대 남성


경비원 리로이 모리스 주니어 씨는 "제보는 인터넷으로 하라고 내보내고 다른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는데, 얼마 뒤에 보니 그 사람이 건물을 오르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측은 이후 경찰의 신속한 사건 처리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 빌딩은 지난 7월에도 '불청객'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코네티컷주에 사는 데이비드 멀론이라는 남성이 알카에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싶다며 11층까지 올라간 바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BS New York'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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