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 800만 명..가을철 '트윈데믹' 우려

박찬범 기자 2020. 10.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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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8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800만 8천402명, 사망자 수를 21만 8천97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 명을 지난 4월 말에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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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8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800만 8천402명, 사망자 수를 21만 8천97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전 세계 확진자의 20.5%, 사망자의 19.8%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 명을 지난 4월 말에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습니다.

CNN은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의 하루 신규 환자 증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6만 명을 넘기고 3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검사의 양성 판정 비율도 5%를 넘어섰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학교 문을 열려면 이 비율이 5% 미만이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독감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할 경우 하루 코로나19 환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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