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 통제협정 1년 연장 러시아 제안 거부.."핵 동결도 추가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러시아와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 전략무기 감축 협정'을 조건 없이 1년 연장하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미국은 협정을 1년 연장하고 그 기간에 모든 전술·전략 핵무기의 배치를 동결하자는 제안을 덧붙였습니다.
뉴스타트는 1991년 7월 미국과 옛 소련이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협정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러시아와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 전략무기 감축 협정'을 조건 없이 1년 연장하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외신들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뉴스타트 1년 연장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핵탄두를 동결하지 않고 뉴스타트를 연장하려는 푸틴의 대응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협정을 1년 연장하고 그 기간에 모든 전술·전략 핵무기의 배치를 동결하자는 제안을 덧붙였습니다.
다음 해 2월 만료되는 협정은 양국이 합의하면 5년간 연장될 수 있습니다.
뉴스타트는 1991년 7월 미국과 옛 소련이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협정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