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인류에게 빈곤은 비극이자 수치"

박찬범 기자 2020. 10. 1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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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지구촌 빈곤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바티칸뉴스는 교황이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인류에게 빈곤은 비극이자 수치"라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교황은 빈곤의 원인으로 생산물의 불평등한 분배 , 농업에 대한 투자 부족, 기후 변화, 분쟁, 부유한 지역에서의 식량 낭비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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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지구촌 빈곤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바티칸뉴스는 교황이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인류에게 빈곤은 비극이자 수치"라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교황은 빈곤의 원인으로 생산물의 불평등한 분배 , 농업에 대한 투자 부족, 기후 변화, 분쟁, 부유한 지역에서의 식량 낭비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올해 초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로 빈곤 상황이 크게 악화하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교황은 아울러 단지 식량을 생산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며 우리 사회와 지구를 위해 식량 생산·소비시스템을 혁신해 회복탄력성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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