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 물대포로 '총리 퇴진 요구' 반정부 집회 강제 해산

박찬범 기자 2020. 10.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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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16일) 물대포를 동원해 사흘째 이어진 반정부 집회의 참석자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쯤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집회 참석자들에게 5인 이상 정치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해산에 나섰습니다.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반정부 집회는 애초 예정됐던 랏차쁘라송 교차로가 경찰에 의해 원천 봉쇄되면서 파툼완 교차로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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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16일) 물대포를 동원해 사흘째 이어진 반정부 집회의 참석자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쯤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집회 참석자들에게 5인 이상 정치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해산에 나섰습니다.

해산 작전에는 물대포 2대도 동원됐습니다.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입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벤치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날 반정부 집회는 애초 예정됐던 랏차쁘라송 교차로가 경찰에 의해 원천 봉쇄되면서 파툼완 교차로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반정부집회는 참가자들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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