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받고 조사정보 넘겨..공정위 관계자 4명 입건

정반석 기자 2020. 10.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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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브로커에게 조사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사조산업 측 브로커에게 조사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공정위 전현직 관계자 4명을 입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정위 민간자문위원을 지냈던 브로커 A씨를 구속했는데, A씨는 공정위 관계자들에게 골프와 술을 접대하며 조사정보를 얻은 뒤 사조산업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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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브로커에게 조사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사조산업 측 브로커에게 조사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공정위 전현직 관계자 4명을 입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정위 민간자문위원을 지냈던 브로커 A씨를 구속했는데, A씨는 공정위 관계자들에게 골프와 술을 접대하며 조사정보를 얻은 뒤 사조산업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사조산업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전체 임직원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구입·판매하도록 강제한 사실을 밝혀내고 14억7천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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