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9,500L 분사' 美 불 끄는 로봇, 한 대당 가격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 끄는 로봇'입니다.

작은 탱크처럼 생긴 장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도도 엄청나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능까지 갖췄는데요.

RS3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분당 약 9,500L의 물을 뿜는 불 끄는 소방 로봇입니다.

지난 14일 미국 LA의 상가 화재 진압 현장에 처음으로 실전 투입됐는데, 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RS3은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 진화 경로를 확보해서 소방관들이 좀 더 수월하게 진압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고 불은 빠른 시간 내에 잡혔습니다.

소방 로봇은 이 밖에도 70도 경사를 오를 수 있고 적외선 카메라까지 달려 있어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눈과 귀가 돼주기도 하는데요.

한 대당 가격은 3억 1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소방대원분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똑똑한 로봇이네요." "더 발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A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