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만에 자녀 9명..美 난임 부부에 일어난 기적

2020. 10. 16.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4명 입양 뒤 5명 출산'입니다.

이 숫자가 뭐냐면요, 난임으로 힘들었던 미국의 한 30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부는 결혼한 지 불과 4년 만에 아홉 명의 자녀를 얻게 됐는데요.

맥신 영과 제이컵 영 부부는 2016년 결혼했고 그 뒤 임신이 되지 않아서 입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위탁보호소에선 부부에게 네 명의 남매를 다 같이 입양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고, 이에 부부는 남매를 떨어뜨려 놓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네 명을 모두 한꺼번에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4남매를 키우던 부부는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인공 수정을 했는데 뜻밖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물 같은 아들 헨리까지 만나게 됐고 부부는 모두 다섯 명의 아이를 두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에게는 아직 선물이 더 남아 있었는데요.

자연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부부에게 네 쌍둥이가 생겼습니다.

병원에선 네 쌍둥이를 낳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맥신의 굳은 의지로 네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고 이렇게 해서 4년 만에 자녀가 모두 9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처음 입양한 아이들이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부부의 예쁜 마음에 하늘도 감동했나 봅니다^^" "어느새 대가족이 됐네요~ 천사 같은 아이들과 부부가 행복만 했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xinelee_y)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