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범정부 차원 대응..예의 주시"

유영규 기자 2020. 10. 16.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오늘(16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방침을 굳혔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그 문제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해 처분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6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방침을 굳혔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그 문제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에 "최근 오염수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회의를 차관급으로 지난달 29일 격상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일본 측의 오염수 처분 관련 활동을 지속 예의주시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기반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일본 측은 현재 오염수 처리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에 오염수 처분 관련 투명한 정보 공유,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측에 "주변 환경과 인체에 대한 영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해 처분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