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조수미도 2G폰을 쓰는데 내가?.." 누리꾼 자조에 답변한 조수미

지나윤 에디터 2020. 10. 16.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악가 조수미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사실을 알리며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본 한 누리꾼의 자조 섞인 SNS 글에 조수미가 직접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한 누리꾼이 SNS에 "조수미 님이 애니콜을 쓰시는데 내가 아이폰12를 살 자격이 있을까?"라며 자조 섞인 글을 남기자 조수미가 직접 답변을 남겨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수미는 "당연하죠! 가지고 싶은 물건을 당당히 사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 내가 완전 좋아하는 attitude(태도)에요!"라면서 "나는 옛 추억과 정에 약한 이 감성 때문에 신상품을 잘 못산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악가 조수미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사실을 알리며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본 한 누리꾼의 자조 섞인 SNS 글에 조수미가 직접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5일) 조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나왔어요"라며 보건소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수미의 음성 판정 소식을 반기면서 사진 속 추억의 휴대전화 브랜드에 주목했는데요, 바로 삼성 애니콜의 2G 휴대전화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휴대전화도 살아있는 역사네요", "국보급 소프라노에 어울리는 문화재 휴대전화", "덕분에 시간 여행한 기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에 조수미는 "스마트폰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한국 올 때마다 쓰는 폰인데 아직도 잘 터지고 그 무엇 보다 정들어서 계속 쓰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 누리꾼이 SNS에 "조수미 님이 애니콜을 쓰시는데 내가 아이폰12를 살 자격이 있을까?"라며 자조 섞인 글을 남기자 조수미가 직접 답변을 남겨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수미는 "당연하죠! 가지고 싶은 물건을 당당히 사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 내가 완전 좋아하는 attitude(태도)에요!"라면서 "나는 옛 추억과 정에 약한 이 감성 때문에 신상품을 잘 못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당 누리꾼은 "대박! 농담처럼 던진 트윗에 이렇게 답글까지 남겨주시다니 영광이에요. 코로나 음성 너무 다행스럽고 축하드려요. 팬으로서 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따뜻한 말로 화답했습니다.

(사진=조수미 인스타그램·트위터, 트위터 'soolovesbongsik' 캡처)

(SBS 스브스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