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피격 사망 이후 대북 반출 물자 없어"

통일부는 북한에 의한 공무원 해상 피격 사건 이후 남측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으로 반출된 물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사건 이후 물자 반출 절차를 중단할 것을 통보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물자 반출이 실제 이뤄진 것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조 부대변인으 "9월 반출 승인된 물자 뿐 아니라 그 당시 기준으로 북측에 전달되지 않은 물자에 대해서도 모두 동일하게 조치가 취해졌다"면서 그 시점 이후 물자가 반출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 물자 반출 재개 예상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당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