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안 올라가는 난치병 아동, 언더스로로 KBO 리그 시구

유병민 기자 2020. 10.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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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리그 SK 와이번스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에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이어갑니다.

SK 구단은 경기 전 선수단과 팬들이 적립한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세 아동 가족에게 나눠 전달합니다.

SK는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는 희귀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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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리그 SK 와이번스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에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이어갑니다.

SK는 오는 1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홈경기에서 2020 희망더하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SK는 "뮤코다당체축적증으로 팔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는 강윤건 군은 언더스로 투구폼으로 당일 시구자로 나서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움직임이 불편하지만, 치어리딩 활동을 좋아하는 김지윤 양은 클리닝 타임에 SK 응원단과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윤건 군은 지난달부터 사이드암 투수 박종훈과 박민호에게 지도를 받으며 시구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김지윤 양 역시 한 달 전부터 이날 펼칠 치어리딩 프로그램을 훈련했습니다.

아울러 선수단 전원은 프래더 윌리 증후군으로 외출이 어려운 지아율 양의 그림 패치를 달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유니폼엔 세 아동의 이름을 부착할 예정입니다.

SK 구단은 경기 전 선수단과 팬들이 적립한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세 아동 가족에게 나눠 전달합니다.

SK는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는 희귀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펼쳐왔습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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