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변우석, 어떻게 서브 남주병 유행시켰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변우석이 훈훈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외모로 화제에 올랐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사혜준 역), 박소담(안정하 역)과 함께 원해효 역으로 주연을 맡은 변우석은 모델 겸 배우라는 역에 걸맞는 훤칠한 키와 원해효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속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2020년 서브 남주로 나타나 어느덧 네티즌의 마음속에 ‘저장 ‘서브남주병’을 유행시킨 변우석은 어떤 행보를 걸어왔을지, 과거 떡밥들을 분석해봤다.

#하루 종일 스트리밍 가능한 수많은 떡밥

변우석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과거 모델 시절 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우재, 서홍석, 방주호와 함께 출연한 웹예능 ‘미스터 츄’에서는 여심을 흔드는 매력과 예능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변우석’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 이어 배우로 전환하면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해 ‘전지적 짝사랑 시점’, ‘모두의 연애’, ‘직립 보행의 역사’, ‘오피스워치 : 하라는 일은 안하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 다작에 출연하며 색다른 연기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왔다.

#색다른 리즈 시절을 보고 싶다면

2017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에서는 ‘테니스의 왕자’ 종민 역으로 출연한 변우석의 교복 입은 모습과 함께 스포티한 테니스 복장도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미나(강민아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변우석은 이 작품에서 풋풋하고 청량한 ‘선배미’를 뽐내는 것은 물론이고 친근한 동네 오빠의 모습까지 섭렵하며 소녀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한복 입은 변우석의 모습 또한 색다르다. 2019년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한양 최고의 정보꾼이자 유유자적 한량 선비 ‘도준’으로 출연하여 천하태평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변우석은 훤칠한 외모와 함께 기가 막힌 한복 핏을 자랑하며 연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아름다운 한복의 색감과 어우러진 변우석의 모습도 신선하지만, 조선시대 매파와 혼담 사기극이라는 소재 또한 흥미로우니 그의 색다른 리즈 시절을 보고 싶다면, 꼭 한 번 챙겨봐야 할 작품이다.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

모델 활동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변우석은 2016년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충남의 외조카 ‘손종식’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애교 있는 연기와 시원한 미소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에서 인기 많은 베짱이 같은 카페 사장 ‘우석’ 역을 맡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tvN 로맨스 토크 드라마 ‘모두의 연애’에 출연하면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변우석은 2019년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 하라는 일은 안하고’의 ‘저스틴’ 역을 통해 코믹과 막장을 넘나드는 과감한 연기로 많은 직장인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같은 해 방영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궁지에 몰린 한민규로 변신해 처절한 연기를 펼치며 신 스틸러로 거듭나기도 했다.

(사진=각 드라마 스틸, 드라마 캡처,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